우울증과 우울감의 차이 구분

사람들이 흔하게 우울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우울감은 말 그대로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생활환경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로 변하고 나아집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우울감과는 다르게 일시적 저하 상태가 아닌 전반적인 정신적 기능 저하 상태를 말합니다.

 

우울감

특별한 치료 없이 우울한 감정이 1-2주 안에 없어지는 감정을 말합니다.

 

우울증

불면, 의욕저하,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식욕저하, 체중변화, 집중력 저하 등 인지 및 정신, 신체적 변화가 동반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울증의 평생 유병율은 남자는 5-12% 여자는 10-25%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정신과 질환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율도 가장 높게 올라갑니다. 특히, 20대 청년층에서 더욱 증가 폭이 커 최근 몇 년간 매년 20%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울감과 우울증 구분 방법

우울감과 우울증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2가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지속기간과 동반된 증상입니다.

 

• 첫 번째는 우울한 기분, 흥미감소, 의욕저하 등이 지속기간이 적어도 2주 이상 연속적으로 지속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두 번째는 수면의 변화나 식욕의 변화, 활력의 저하, 반복되는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생각이 반복되는 것도 우울증의 증상입니다. 또 인지기능에 문제가 발생해 집중력과 기억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2주 이상 지속, 수면과 식욕이 변하고 활력이 저하되고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생각이 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우울감이 아닌 우울증으로 구분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