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향과 만리향의 차이 특징

천리향과 만리향의 차이

천리향(백서향) 특징

천리향은 팥꽃나무 과로 주로 반그늘, 습한 토양에서 자라고 키가 작은 나무입니다. 크기는 50-150cm 정도이고 줄기는 밝은 갈색입니다. 꽃은 1월-3월에 가지 끝에서 흰꽃이 피는데 향이 좋고 진해 겨울에 인기가 많은 식물입니다. 꽃은 하얀색, 붉은빛 작은 꽃송이가 모여서 피고 잎은 길쭉길쭉한 형태입니다. 꽃은 초봄에만 볼 수 있고 월동을 해야 다음 해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천리향은 꽃이 피면 꽃향기가 천리까지 간다하여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천리향은 백서향이라고도 부르는데 백서향은 꽃이 백색이고 상서로운 향기 나는 나무라고 하여 붙어진 이름입니다. 

 

만리향(돈나무) 특징

만리향은 장미목으로 주로 바닷가, 산기슭에 자라고 키가 큰 나무입니다. 크기는 2-3m 정도로 가지에 털이 없고 줄기가 검은 갈색입니다. 꽃은 4-6월에 새가지 끝에 작고 하얀 꽃이 달리고 질 때가 되면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잎은 넓은 타원형으로 두껍고 짙은 녹색으로 윤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천리향과 마찬가지로 월동을 해야 다음 해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희귀종인 무늬 만리향이 새로 나오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만리향은 꽃이 피면 꽃향기가 만리까지 간다고 하여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만리향은 부르는 명칭이 많은데 돈나무, 섬음나무, 갯똥나무, 해동 등 지역에 따라 여러 이름이 불리고 있습니다.